영업부

조미연

판교

제가 2011년도에 입사했을 때, 그땐 가비아가 구로디지털단지에 있었는데요.
집과 거리가 멀어 출퇴근이 힘들었던 터라, 하루 빨리 판교로 이전하길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있어요.
판교로 이전한 지금은 다른 것보다 출퇴근이 쉬워진 것에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외근으로 예전 사무실 건물을 지나게 될 때는 반갑기도 하더라고요.

면접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면접은 늘 최고의 긴장감을 주는 자리인 것 같아요.
면접과 관련된 에피소드라면…
최종 면접 때 사장님께서 비스듬히 앉으셔서는 ‘그냥 지금 다니는 데가 나을 텐데~? 왜 와?’라고
웃으면서 물어보셨었는데 뭐라 말씀 드릴지, 1~2초간 많은 생각들이 오갔던 기억이 있어요.

신사업 공모전

인프라 운영실 동기와 팀장님의 제안으로 작년 신사업 공모전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열심히 준비했지만 부족했던 탓에 어떤 결과도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운 좋게 입상까지 하게 되어 상금으로 회식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공모전을 통해 얻은 소득이라면 현재 직무와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야 했던 새로움과,
‘사업은 정말 어렵구나..’ 하는 깨달음, 그리고 손발이 오글거리지만
제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멋있다고 해주는 신입사원 팬분(?)들이 생겨났다는 것이에요.

이어폰

멍 하니 가만히 있을 때, 이동할 때, 혼자 쇼핑할 때, 잠이 오지 않을 때,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등등
저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자주 들어요.
기분에 따라 신나는 음악, 차분한 음악 모두 가리지 않아요.
그래서 핸드폰이나 노트북처럼 이어폰은 저에게 필수품입니다.

22살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비교적 남들보다 빠르게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원래 전공은 웹 디자인이었는데 첫 회사에서 IDC 영업을 제의 받게 되었죠.
‘서버’ 나 ‘하드디스크’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몰랐던 그 당시의 저는 진로에 대해 밤낮으로 고민했었어요.
결국 영업선배들과 엔지니어의 도움으로 웹의 기초인 도메인의 개념부터 익혀나갔죠.
지금은 가비아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사업을 이어나가는 고객들,
나아가 저를 찾아주시는 고객들로 인해 영업의 뿌듯함을 느낍니다.
(간혹 영업을 하다가 ‘무릎 보호대’가 필요할 때도 있긴 하지만요.)
앞으로는 시야를 좀 더 넓혀서 어떠한 서비스도 완벽 컨설팅이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