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 [기획] 국내를 넘어 해외로...코로나발 해외 온라인 판매 확대

△ ‘언택트’ 지속...국내 기업 미국 온라인 판매액 급증
△ 정부, 적극적인 해외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서
△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 ‘Amazon’부터 eBay, Qoo10까지...다양한 입점 통로

 

△ ‘언택트’ 지속...국내 기업 미국 온라인 판매액 급증
코로나19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중심의 대면 거래가 비대면 중심의 온라인 거래로 대체되었고, 최근에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온라인 판매의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2/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으로의 직접 판매액이 632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9%(약 18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상에서 해외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사업체의 판매 실적을 집계한 수치이다.

이 같은 결과는 온라인 판매가 국경을 넘나드는 데다가, 항공업계가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여객 운송 대신 화물 수송을 확대해 같은 기간 동안 해외 직접 판매 물량이 증가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정부, 적극적인 해외 온라인 판매 지원에 나서
코로나19로 대면이 불가피한 오프라인 행사 진행이 불가능해지자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비대면 중심의 해외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으로 해외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돼 7년째 진행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 사업’에 더해 한국임업진흥원은 ‘목재분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 사업을 통해 목재분야 유망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경남도는 수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온라인 몰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산업통상자원부는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으로 국내 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데 최대 1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 ‘Amazon’부터 eBay, Qoo10까지...다양한 입점 통로
해외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직접 온라인몰을 구축해 해외 배송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미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라면 이를 구축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므로 부담이 된다. 이 경우 Amazon(아마존)이나 eBay(이베이), Qoo10(큐텐)과 같이 유명한 해외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고려해볼 수 있다.

세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미국 이커머스 쇼핑몰 아마존의 2분기 온라인 상점 매출은 45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다국적 온라인 마켓 이베이도 2분기 매출이 약 28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분기 대비 18.24%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해외 온라인 마켓을 활용할 경우 쇼핑몰이나 서버, 등 해외 판매를 위한 인프라를 직접 구축할 필요가 없고, 전세계적으로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별도의 홍보 비용 지출도 불필요하기 때문에 손쉬운 해외 판매 루트로 손꼽힌다. 특히 처음으로 해외 온라인 판매를 개시하는 사업자에게 가장 주목 받는 플랫폼이다.

△ 상품 페이지 제작부터 CS 업무 대행까지…수행사 통해 손쉽게 해결
막상 정부 지원을 받게 되더라도, 상품 상세 페이지 제작에서부터 영어로 상품을 등록하고, 수출 신고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이에 정부는 해외 판매 대행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이커머스 분야에도 충분한 경험을 지닌 온라인 상거래 전문 업체에 해당 사업을 위탁했다. 사업주 혼자서 해외 플랫폼을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행사를 통해 해외 판매를 진행할 경우 영어로 된 상품 페이지 제작부터 해외 쇼핑몰 상품 등록, 수출 신고, 해외 배송 업무 그리고 해외 고객 문의(CS, Customer Service) 응대와 같이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쇼핑몰 솔루션 및 국내외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비아씨엔에스(gabiaC&S)는 5년째 진행해오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에 더해 화성상공회의소의 ‘해외 마켓플레이스 판매 대행 지원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한다.

또 가비아씨엔에스는 알리바바닷컴의 공식 파트너사로서 국내 기업이 알리바바에 입점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상품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양한 해외판매 대행 레퍼런스가 있는 가비아씨엔에스에 위탁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부터 상품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가비아씨엔에스 한동근 커머스사업실장은 해외 온라인 판매 대행과 관련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상거래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가 해외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둔 판매 활동으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